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성남)에서는 29일 2020년 단양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대표자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협의회는 충청북도교육청의 코로나 19대응 민간공모사업 운영 지침에 따라 감염병 예방관리, 방역, 급간식관리, 위생수칙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비말감염 방지를 위한 교육활동 재구성 방안을 협의한다. 또 예산 운영계획을 변경하여 개인위생 방역물품을 확보하도록 안내하고 체크리스트를 보급하였다. 여기에 마을학교별 환자발생 대응 체계를 조직하고 교육지원청과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하도록 안내하였다.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15개 마을학교는 코로나 19 감염병 심각단계인 기간동안 마을교육활동을 보류하고 있었는데 지정된 이후 처음 자리를 함께한 마을학교 대표자들은 협의회를 조직하고 앞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만나서 마을학교들간의 교육활동을 체험하고 연계하여 더 다양한 마을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아이들에게 제공하고 확대해나가기로 논의하였다.

 우드버닝 등의 공예활동을 주제로 학부모들이 뜻을 모아 만든 마을학교 운영자 대표 장하영씨는 “취미로 배운 공예가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함께 어울리는 통로가 된다는 게 설레고 뿌듯하다. 하루빨리 코로나 19 사태가 진정되어 아이들과 마음껏 마을에서 신나게 놀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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