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옥천 대성사(주지 혜철스님)는 불기2564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을 5월30일(윤 4.8일) 오전 10시에 봉행했다. 봉축 법요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엄숙하고 경건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대성사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새벽부터 사찰을 방문하는 신도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열 체크, 마스크 착용, 방명록 작성을 면밀하게 진행되었으며, 봉송으로 공양을 대체하는 등 전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봉축 대법회는 주지 혜철스님의 봉축사, 문재인 대통령 봉축 메시지(신도 원설아 대독), 박덕흠 국회의원 봉축사(신도 김영미 대독),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봉축사( 도립대 공병영 총장 대독),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 봉축사(김일환 옥천교육장 대독), 김재종 옥천군수 봉축사, 김외식 옥천군의회 의장 등이 봉축사를 낭독했다.

혜철스님은 ‘자비로운 마음이 꽃피는 세상’을 주제로 법문을 하였으며, 부모에게 효도하고 남의 소리를 귀담아 듣는(경청) 불자가 되도록 당부했다.

2부 법회는 아기부처님 관불의식, 탑돌이 및 연등행렬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대성사 신도 윤재 ‘금전주’(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작가)불자의 작품 50점 증정식을 가졌다. 또한 어린이와 가족이 많이 참석한 가정에 소정의 기념품과 대성사 신도회(회장 오영순)에서 모든 참석자들에게 주방용 세제를 제공했다.

한편 매년 실시한 부처님오신날 봉축 ‘제13회 대성사 산사음악회’는 코로나19 로 연기했다.

법회에는 김재종 옥천군수, 김외식 옥천군의회 의장, 공병영 충북도립대학 총장, 김일환 옥천교육장, 박형용 도의원, 이용수 군의원, 정 호 대전 세우리 병원장 및 황선건 대외협력이사, 윤재 금전주 선생, 금기동 옥천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재현 이원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내외귀빈과 불자 300여명이 동참했다.

윤재 ‘금전주’ 선생 프로필

충북 옥천군 이원면 윤정리에서 태어났다.

이원중학교,옥천상업고졸업,인하대공대,인하대대학원졸업(공학석사),인천시 부평정수사업소장, 인천시 수도국장(현 상수도사업본부장), 인천시 도시계획국장, (주)융창종합건설 대표,(주)청호종합기술단기술연구소장, 인천시립전문대학 명예교수, 인하공업전문대학 겸임교수, 한국토지공사 기술심의위원, 한국수자원공사 설계자문위원, 인천시 종합건설본부 설계자문위원, 인천시 남동구청 도시계획위원을 끝으로 공직 생활을 마쳤다.

현직에 있으면서도 붓을 놓지 않았던 윤재 금전주 작가는 서예 쓰기에 혼신을 다했다. 그 결과 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작가 수상했다. 현재 인천 남동구에서 예술 창작활동과 후진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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