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계종)는 지난 28일 하동고등학교(교장 최인용)와 청소년 지역연계형 봉사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하동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봉사활동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자기 주도적 목표를 세우고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현재 계획 중인 첫 봉사활동은 세대간 소통을 위한 ‘꿈키움교실 경로당 활성화 사업, 1+3=우리(1세대인 청소년과 3세대인 어르신을 뜻함)’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하동고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활력놀이 체조와 풍선아트를 지역 어르신들에게 보여드림으로써 청소년 개인 및 그룹의 역량을 펼치고 어르신들과 정을 나눔으로써 세대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한다.

봉사 프로그램은 분기별로 제공할 예정이며 지역연계형 봉사 프로그램인 만큼 경로당에만 국한하지 않고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시설 등 다양한 만남과 환경을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계종 공동위원장은 “이번 하동고등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의 주역 청소년들이 소외받지 않고 지역사회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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