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서장 류광희)는 오는 30일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 대비하여 29일부터 31일까지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의 예방과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전 직원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연기된 봉축행사 및 대규모 법회가 개최되어 그동안 사찰 방문을 자제하였던 군민들이 행사에 다수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등 500여명과 장비 44대가 동원되어 연등, 촛불, 향 등 화기 취급 및 봉축행사대비 다량 전력 소비로 화재 발생과 산불확대 우려에 대비하여 신속한 초기대응을 하고자 마련되었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전 직원 비상응소체계 확립 △사찰 예방순찰 및 위험요인 사전제거 △전통사찰 도상훈련 및 목조문화재 대응매뉴얼 검토 △유관기간 협조체계 및 비상연락망 유지 △현장 활동 시 코로나19 감염관리 철저 등 충력을 다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소방서는 봉축행사 대비하여 관내 전통사찰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여부 등 화재취약요인을 점검했다.

류광희 영동소방서장은“특별경계근무 기간 전 직원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가용 소방력을 총 동원하여 군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화재 등 재난 방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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