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도내 각급학교 종합감사를 8월말까지 실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결정은 코로나19 관련 순차적 등교수업 지침에 따른 보다 철저한 방역 준비와 학생·학부모에게 믿고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직원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한 제도 개선의 일환의 조치다.

 도교육청 감사관실 관계자는 “이와 같은 감사일정 조정은 코로나19 지역 감염과 학교 내 감염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각급학교의 순차적 등교 수업과 원격수업이 병행 운영되고 있고, 교내 밀집도 최소화를 위해 안전하고 안정적인 학사 운영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마련된 조치”라고 말했다.

 감사관실은 정기감사 연기에 따른 대책으로 감사오프제기간 중 교육지원청·직속기관·학교에 대해 비대면, 비접촉 사이버감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앞으로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코로나19 관련해 1학기 감사대상 107개 각급학교에 대한 감사일정을 연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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