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소장 윤용권)가 코로나 19로 인해 중단된 건강증진업무 대응책으로 지난 4월부터 추진 중인 비대면 금연클리닉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보건소에서는 금연을 원하는 시민과 건강검진을 통해 흡연 여부를 밝힌 대상자, 방문건강관리사업 연계 대상자와 전화 상담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금연의 중요성 설명 및 금연상담을 진행 중이다.

또한, 금연보조제(니코틴 패치, 껌, 사탕)와 행동용품(향파이프, 구강청결제, 은단, 지압기, 칫솔치약세트 등) 필요 시 보건소 드라이브스루 또는 워크스루를 이용하거나 배송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4월 중 흡연자 603명이 비대면 금연지원서비스를 받았으며, “전화로 금연상담 후 차에서 바로 보조제를 받아갈 수 있어 시간이 절약되고 좋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대상자들은 “보건소에서 직접 전화를 주어서 흡연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훨씬 더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금연을 다시 한 번 시도하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 이번에는 꼭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타 시군에서도 벤치마킹을 위한 비대면 금연클리닉 운영방법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제천시는 흡연자의 코로나19 면역력 강화,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 금연환경 조성 등 금연서비스를 계속적으로 지원하여 금연 실천율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금연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보건소 금연클리닉(☎ 641-3201, 2)으로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