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회장 황연옥)는 서울시와 함께 ‘서울시 아빠단’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 아빠를 대상으로 교육, 상담,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녀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부모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2017년 초・중・고등학생 571명을 대상으로 생활시간을 조사한 결과, 평일에 부모님과 직접 만나서 대화하거나 가족과 활동하는 시간은 하루 평균 13분에 불과하다.

<출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2019 아동행복생활지수>

 초․중․고등학교 자녀를 둔 서울 아빠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아빠와 자녀를 대상으로 부모양육태도검사와 성격유형검사(MBTI)를 실시하여 부모자녀 간 관계개선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활동은 ▲자녀 연령과 단계에 따라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는 ‘웃는 아빠교실’ ▲중독․학교 부적응․자녀 성교육․우울증을 주제로 권역별로 진행되는 공개특강 ▲문제 해결을 위한 아빠단 솔루션 ▲소그룹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5월 30일 첫 시작하는 웃는 아빠교실은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유지하여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구보건복지협회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정신숙 본부장은 “자녀와의 대화 부족으로 공감대 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빠와 자녀라면 이번 기회를 통해 자녀와 유대감을 형성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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