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산림재해대책 특별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 동안 도와 11개 시군은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상시 운영함으로써 재해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산사태 대책상황실은 기상특보에 따라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로 운영하며, 산사태 취약지역 거주 주민에 대한 산사태 위험 예·경보 체계를 확립하고 산림재해를 종합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장마철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산사태 현장 예방단(11개단 44명)을 배치해 산사태 예방과 응급복구활동, 사방시설물 점검관리, 취약지역 순찰과 주민대피 안내 등을 실시한다.

여름철 산사태 재난대책 기간에 앞서 산사태 취약지역 1,767개소를 미리 점검하고 우기 전 취약지역 표지판 200개소 설치를 마무리 하는 등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산지사방 1㏊, 계류보전 19㎞, 사방댐 21개소, 산림유역관리 2개소 등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방사업도 조기에 완료할 예정이다.

충북도 이태훈 환경산림국장은 “산사태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현장예방단, 사방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큰 재해를 미리 예방할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집중호우 또는 태풍 내습 시 기상정보와 산사태 예·경보에 관심을 가지고 산림 당국의 안내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시기 바란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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