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 생활방역을 강화하고자 소속 단체의 릴레이 방역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이와 관련, 한국자유총연맹 하동군지회는 지난 7일 회원 10여명이 하동군 관내에 영업 중인 개인택시를 대상으로 방역활동을 벌였다.

또한 이번 활동에서 관광객과 군민을 근접 응대하는 택시기사에게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 방지로 생활방역지침 안내와 한국자유총연맹이 준비한 손세정제를 나눠주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2·3일에는 새마을지도자 하동군협의회가 진교면 및 읍내 학원가 일원을, 같은 달 6일에는 하동청실회가 읍내 지역아동센터 및 노인정을 대상으로 각각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사회봉사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소속 단체의 릴레이 방역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방역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세계적인 비상상황에 우리 주변의 작은 곳에서부터 차근차근 지켜가는 것만으로도 의료진과 일선에서 애쓰는 분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이 물결을 이어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을 타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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