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농산물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농산물 저온유통체계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저온유통체계 구축사업은 농산물 유통과정에서 품질저하를 방지해 상품성과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저온저장 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저온저장고 2개소 개보수에 2억6천만원, 저온수송차량 2대 구입에 1억4천만원, 총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국비와 지방비, 자부담 비율은 3:4:3이다.

*국비 120,000천원, 도비 27,900천원, 시군비 92,100, 자부담 160,000천원

저온저장고는 신선도 유지를 통해 출하조절을 가능하게 해 농산물 가격안정과 농가소득 증대를 꾀할 수 있다. 사업규모는 오창농협 660㎡ 규모에 2억4천만원, 괴산군조합공동사업법인 667㎡ 규모에 2천만원이다.

신선한 상태로 농산물을 나를 수 있는 저온수송차량 구입비는 오창농협 1톤급 1대에 3천만원, 충주시 동촌에프에스농업회사법인 5톤급 1대에 1억1천만원이다.

충북도 성춘석 농식품유통과장은 “농산물 저온유통체계 구축사업은 농산물의 유통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농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해 상품가치를 높여 좋은 가격으로 거래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 농산물 저온 유통시스템 구축을 위해 사업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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