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방역물품 대여 서비스로 민간방역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달 18일부터 구는 지역 내 11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휴대용 방역분무기 110대와 방역약품 20L 97개를 비치하고 개인 사업장을 운영하는 주민들이 스스로 자가방역을 할 수 있도록 무상 대여를 실시하고 있다.

29일 현재까지 동 전체 방역물품 대여횟수를 확인한 결과 총 494회 1,940리터로 하루 평균 약 11회 신청을 받았으며 관평동이 166회로 가장 많은 신청횟수를 기록했다.

구는 앞으로 코로나19에 대하여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개인방역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방역물품 대여를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동별 자생단체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지역 방역활동에도 차질이 없도록 방역약품을 계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자율적으로 지역 방역활동에 앞장서 주시는 소상공인과 자생단체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간자율방역에 대한 지원과 함께 적극적인 생활방역 체계를 구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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