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행복교육지구가 마을 긴급돌봄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 등 참여인력을 위한 감염병 예방교육을 5월 1일(금) 18시에 신기한 마을학교(옥천읍)에서 실시했다. 이번 마을 긴급돌봄 참여인력을 위한 감염병 예방교육은 전 옥천간호사회 회장 민경천(이원 개심보건진료소)씨가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질병에 대한 예방법을 안내했다.

 긴급돌봄 종사자들은 단체당 1명씩만 직접 강의가 허용되었고 나머지 다수 참여자는 유튜브를 통해 시청했다. 긴급돌봄 종사자가 아동과 직접 대면하는 까닭에 예방교육 강의 역시 직접참여를 제한했다.

 마을 긴급돌봄은 학교 긴급돌봄에서 수용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운영하는 활동으로 옥천군 안내면 이장단협의회, 군서면 장령돌봄, 옥천읍 쫌노는아이들 3단체가 최근 운영을 시작했다. 옥천 관내 마을돌봄은 7개소이며, 이중 긴급돌봄에 대한 수요조사를 통해 학부모 요구가 있는 지역부터 문을 열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휴업이 길어지고 원격수업이 시작되면서 학교로 점점 더 많은 학부모가 긴급돌봄을 신청하고 있지만, 자리가 없어 받을 수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여력이 있는 마을에서 긴급돌봄에 참여하고 있다.

 감염병 예방교육을 신청한 이연희(옥천고 학부모, 신기한 마을학교 운영진)은 ‘코로나19 때문에 학교에서 다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마을 긴급돌봄을 시작했다. 긴급돌봄을 운영하면서 참가자가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좀 더 필요한 것 같아 신청했다. 아이들에게 좀더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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