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충북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김진현)와 충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29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시장과 김진현 회장을 비롯한 지역아동센터 임원들이 참석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충주시 체험관광 프로그램 지속적인 참여 및 홍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의 체험관광 기회 확대를 위한 교통 및 인적 자원 지원 등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주시의 우수한 체험관광 자원을 널리 알려 관광수요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지역 아동들에게는 지역 관광자원 체험의 기회를 확대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따라 오대호아트팩토리 정크아트, 피자‧스파게티 만들기, 사과한과 만들기, 쌀 찐빵 만들기 등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이 좋아하는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시는 2017년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전국에서 열 번째, 충청권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아동친화도시를 선포한 바 있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어린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나가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도내 11개 시군의 181개 지역아동센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5월 14과 15일 양일간 진행되는 ‘2020년도 상반기 충북지역아동센터 관리자 팸투어’를 충주체험관광센터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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