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가 28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 대책 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준비 철저를 지시했다.

군은 정부의 추경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지급계획이 결정되면 신속하게 군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9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업무지원을 위한 정보통신망을 설치하는 등 지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와대가 브리핑을 통해 공개한 지급 일정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은 5월4일 현금으로 지급하고, 그 외 국민을 대상으로 오는 5월11일부터 신청을 받아 13일부터 지급할 계획이다.

이에 조병옥 음성군수는 “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지급하는 지원금인 만큼 하루라도 빨리 대상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전 부서에서 행정적으로 막힘없이 철저히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군은 긴급재난지원금과는 별도로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4819가구에 저소득층 한시지원비(4인 가구, 최대 140만원) 4개월분을 오는 5월4일부터 총 27억을 음성행복페이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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