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재난 상황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 내 위기청소년 14명에게 청소년특별지원금 63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2일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하거나 학교를 다니지 않는 위기 청소년 14명을 추천받았다.

군은 지난 22일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운영위원회를 열고 읍‧면을 통해 추천받은 위기 청소년 14명에게 1인당 45만원씩 총63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는 위기청소년에게 생활비, 학업지원 등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특별지원 대상자 선정 심의를 실시했다.

옥천군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운영위원회는 사회적,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위해 운영 중이다.

위원장인 김연준 부군수는“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 운영위원회가 코로나19로 소득이 줄어들어 생계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도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위기청소년을 위한 보호하는 울타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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