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여성총리 앙겔라 메르켈과 제일 가깝게 흡사한 인물은 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 된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 중앙의 양금희 고문이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포용적인 Mutti(어머니처럼 보이는 여자로) 리더십이 있다. 둘째, 비리와 스캔들과 부패가 없다. 셋째, 뚝심이 있다.

사진출처: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홈페이지 캡처

왜 여성의 정치적 참여가 중요한가? 정치에는 여성이 아니면 잘 모르는 분야가 있을 수 있다. 미래의 국가 경쟁력은 여성의 섬세함과 유연성, 치밀함과 관계지향성, 구체성 등으로 곧 여성의 역할이며 국가 경쟁력이다.

양금희 국회의원 당선자는 여성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활동으로 꾸준히 여성의 지위와 역할이 실제로 달라지는 정치를 지향 해 왔다. 또 항상 여성유권자와 함께하는 일에 앞장 서 왔던 인물이다.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의 전 회장을 역임했다.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의 주관으로 (사)자치법연구원의 후원과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 (사)한국여성단체연합회, (사)한국여성단체연합, 이화여자대학교, 동국대학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동주최로 한국여성정치시민대학을 만들어 지난 2017년 11월 15일 진행하여 78명의 1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한국여성정치시민대학 1기 수료생 중에는 2018년.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서 지방의회의원으로 5명이 선출되었다. 또 2기 30명, 3기 수강생 70여명으로 여성계와 학계, 각 정당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예비여성 정치인들의 역량을 기르고 있다.

한국여성정치시민대학 1기 수료생들의 첫 모임이 있던 날이다.

왼쪽부터 이명옥 3조 조장, 1기 수료생, 변이인 조장, 한국여성정치시민대학 김성옥 학장, 탁희정 6조 조장, 필자, 21대국회의원 양금희 당선자, 권순옥 사무처장, 조은정 1조 조장, 한국여성정치시민대학 1기 총동문 김정하 회장이다.

필자가 양금희 당선자를 처음 만나던 날은 2017년 한국여성정치시민대학에 입학식 날이다. 그 당시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 양금희 회장의 첫 인상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따뜻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즉 사람을 도와주거나 보살펴 주려는 마음을 쓰는 배려심이 많은 사람으로 보였다.

양금희 당선자는 원래 기본적으로 선한 인간미를 지니고 있는 사람이라고 주변 사람들이 자주 말을 한다.

또 양금희 당선자는 평화를 유지할 줄 아는 사람으로, 사람들 앞에서 이끌어 주는 좋은 지도자이다. 한 가지 예를 들면 지난 2018년도 국회에서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 창립 49년 행사가 있던 날의 일이다.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 창립49년 행사 준비를 하는 여성 요원 두 명이 행사장의 모퉁이에서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는데 말다툼을 하고 있었다. 큰 행사를 준비 하다보면 그런 작은 싸움의 일들은 심심찮게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다.

그런데 그 때 양금희 회장이 싸움 상황에서 약자를 보호하며 위로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러다 보니 “싸움을 말리는 능력”은 대단히 중요한 능력이 된다. 라고 그 순간 판단하게 된 사례이다.

결국 두 사람을 화해시키면서, 작은 싸움이 큰 싸움으로 번지지 않도록 도왔다. 싸우던 사람의 각각 다른 감정과 생각 따위가 갈피를 잡을 수 없었던 일을 양금희 회장은 풀어냈다. 그때 “약자를 돌볼 줄 아는 좋은 지도자”로 보게 되었다.

즉 양금희 회장은 ‘무슨 일’을 ‘어떻게’ 일하는지에 대한 것을 알 수 있는 사람이다. 똑같은 조건과 똑같은 상황에서도 어떤 사람인지가 드러나 보인다는 말이다.

그래서 그 당시에 <빈센트 반고흐>의 명언이 떠올랐다. “사랑은 항상 어려움을 동반한다. 하지만 사랑이 좋은 이유는 사랑이 가져다주는 에너지 때문이다.” 라는 내용을 필자는 가슴으로 듣게 되었다.

okjoojeon@naver.com 전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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