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경자년 3월에 태어난 우리 아이의 미래를 위해 투표하러 왔어요”

▲ 음성군 생극면 1투표구 생극초등학교 투표소에서 총선 투표를 실시한 K씨(남·30)는 아내와 함께 지난 3월에 태어난 아이의 미래를 위해 직접 투표하러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국민의 권리인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해왔다”면서, “하지만 올해 아이가 태어나면서 나뿐만 아니라 아이의 미래까지 바라보고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후보를 뽑기 위해 투표장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총선을 통해 구성되는 21대 국회에서 젊은 사람들이 출산과 육아에 많은 어려움을 느끼는 만큼, 다양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아이키우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생애 첫 투표로 떨림과 기대를 동시에 경험해

▲ 음성군 금왕읍 3투표구 무극중학교 투표소에서 첫 국회의원선거 투표를 실시한 P씨(남‧20)는 생애 첫 투표로 떨림과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동시에 경험했다고 말했다.

그는 “주권자로서 지역을 위해 일할 국회의원을 내손으로 처음 직접 뽑는다는 것이 기대됨과 동시에 그 무게감이 느껴진다”며, “내가 지지한 후보가 꼭 당선돼서 지역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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