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오는 23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40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을 막기 위한 범국가적인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추진에 따라 지역사회 전파 차단 및 방역에 집중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복지법 제14조에 따라,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고, 복지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한 날(4월 20일)로 음성군은 매년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우려해 아쉽게도 ‘제40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연기했다”며, “모든 군민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기를 당부드리고, 향후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본 후 관련 단체와 개최시기를 논의해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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