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야초등학교는 코로나 19의 확산 방지와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4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드라이브 스루와 워킹 스루 방식으로 교과서를 배부하였다.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자동차를 타거나 걸어서 학교에 도착한 학생·학부모는 후문을 지나 체온측정과 손소독을 마치고 교과서를 받아 정문으로 귀가하였다.

반별 배부 시간을 정해 일시적으로 인원이 몰리는 상황을 방지하였으며 학부모와 학생 모두 정해진 시간과 절차를 엄수하여 물리적 거리를 유지하면서 교과서를 배부할 수 있었다.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교과서를 전달받은 한 학부모는 “휴업 연장과 온라인 개학으로 많은 걱정이 있었는데 편리하고 빠른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교과서도 받고 마스크 너머 잠깐이지만 담임선생님과 인사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좋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장야초 이숙경 교장은 “신속하고 안전하게 교과서를 배부할 방법이 무엇일지 고민하다 면대면 접촉과 사회 거리두기를 실천할 방법으로‘드라이브 스루’,‘워킹 스루’방식을 도입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모든 교직원이 힘을 모아 학생들의 학습결손을 최소화하고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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