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고인쇄박물관이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박물관 광장에 봄맞이 꽃단장을 했다.

지난 1일 박물관 직원 등 10명은 박물관 주변 대청소와 함께 화분 200여개에 펜지, 비올라 등 봄꽃 1000주를 심어 박물관 입구 주변을 꽃밭으로 조성하고 박물관내 실개천에도 꽃길을 만들었다. 이를 시작으로 여름, 가을에도 제철 꽃으로 교체해 향기로운 꽃 내음이 가득한 박물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현재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박물관은 지난 2월 23일부터 휴관중이지만, 상대적으로 불안감이 덜한 야외 산책로 등에는 방문하는 시민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라며“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불안이나 우울감등이 나타나는 일명‘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가벼운 산책을 하며 활짝 핀 꽃들로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향기로운 봄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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