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미원면 중리 구각회 농가에서 120일 동안 배양된 배지 측면을 밀면서 개봉하고 있다.

시는 올해 표고버섯 측면발이 억제 시험재배 사업을 추진했다.

표고톱밥배지는 톱밥과 쌀겨 등을 혼합 압축해 표고버섯 종균을 접종한 표고버섯 재배원료이다. 기존 참나무 원목 재배보다 재배기간이 짧아 4개월만에 생산할 수 있어 많은 농업인들이 선호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버섯배지 측면에 비닐에 눌린 기형버섯이 자주 발생해 이로 인한 버섯품질 하락, 배지수명 단축 및 인건비 상승으로 농가소득 감소의 원인이 됐다.

이번에 보급된 측면발이 억제기는 표고버섯이 발생되기 위한 선행단계인 갈변막을 회전하는 솔로 배지 측면쪽을 부수어 버섯의 측면발이를 억제시키는 방법이다.

시 관계자는“표고톱밥배지 측면발이 억제뿐만 아니라 표고버섯 품질을 하락시키는 원인중 하나인 버섯파리 방제 사업도 추진해 고품질 버섯 생산으로 청주시 버섯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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