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연고인 KB스타즈 여자프로농구단(단장:정문철)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극복을 위해 26일 청주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KB스타즈 선수단이 지난 18일오후 7시아프리카TV를 통해진행한‘KB스타즈바스켓볼콘서트선수단’애장품 경매코너의 수익금 전액과 선수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KB스타즈 김병천 사무국장은 청주시민과 팬들의 따뜻한 사랑과 응원에 늘 감사하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시는“어려운 시기에 지역과 이웃을 사랑하는 KB스타즈 여자프로농구단의 따뜻한 기부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청주시와 KB스타즈는 기탁식 없는 비대면 기부로‘사회적 거리두기’국민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청주 KB스타즈는 정규리그 2위로 2019-2020시즌을 마무리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시즌 조기 종료 결정에 따라 경기 종료 시점 순위를 적용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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