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음식개발과 상품화를 통해 음성지역 대표 음식 발굴에 총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민선7기 군수공약사업인 '지역 자원을 접목한 음성 대표 음식 개발'은 음성 지역의 문화 자원 접목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 육성과 지역 대표 음식 개발을 목표로 한다.

군은 지난해 3월 외식업 관련 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지역 대표 음식 개발 추진단을 구성하고 협의회와 토론회, 벤치마킹 등을 통해 대표음식 개발 발전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또 향토음식연구회원과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지역자원을 접목한 대표 음식 보급 교육과 메뉴 개발 실습을 진행해 음식 상품화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군은 올해 농촌지도 시범사업 중 하나로 지역농산물 활용 대표 음식점으로 선정된 3개소에 대해 환경 분석 후 업체별 실천할 수 있는 맞춤형 종합 컨설팅 제공한다.

컨설팅은 3월부터 5월까지 60일간 진지박물관 소속 전문가가 대상 업체 방문해 환경 진단과 지역농산물 관련 메뉴 개발 또는 보완, 홍보전략 수립, 지역특성과 맞춘 스토리텔링 개발을 돕는다.

군은 지역 농산물을 주재료로 활용한 음식 개발과 상품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음식관광 기반마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만동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메뉴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음성 지역의 이야기, 음식을 만드는 사람이 담긴 음식 스토리를 만들어 이 지역만의 특별한 음식을 만들기 위해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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