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동새마을협의회(회장 권재창)는 지난 17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에 전해달라며 160kg 상당의 떡국을 기증했다.

이날 기증한 떡국은 평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취약계층 40가구를 선정해, 평화동행정복지센터 담당자와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비대면 방문으로 전달했다.

권재창 평화동새마을협의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바깥출입이 자유롭지 못해 매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이웃을 위해 회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지속해서 나눔의 손길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권경향 평화동장은 “코로나 사태로 힘든 시기에 취약계층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 주셔서 고맙다”며, “지역사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평화동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의 진정세를 이어가기 위해 자생 단체와 함께 주기적으로 다중이용시설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여파로 감염병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비대면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해 홀로 지내는 고령자들의 건강 상태와 안부도 지속해서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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