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전동복지기동대와 시전동주민센터가 지난 13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30명의 독거어르신에게 손세정제 30개, 밑반찬 30세트, 마스크 60개를 전달해 주위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여수시 시전동주민센터(동장 김정오)에 따르면 여천좌수영약국(대표 유원재)은 개인위생용품 구비가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고자 손세정제 30개를 후원했다.

여수향토요리문화학원(원장 김명진)에서도 코로나 19로 인해 복지관등을 이용하지 못하여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의 식사 지원을 위해 밑반찬 30세트를 후원했다.

또 동 직원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마스크 5부제를 통해 구입한 마스크 60개를 홀로 구매가 어려운 독거어르신 30세대에 양보했다.

김정오 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관심을 갖고 힘든 상황에서도 나눔을 실천해주신 민간협력기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와 손잡고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전동은 사회취약계층이 일상에서 부딪히는 각종 생활 장벽의 벽을 허물고자 지난달 18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를 출범하여 여천좌수영약국과 여수향토요리문화원 외 6개 업체와 업무 협약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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