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소하천의 기능 확보와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금왕읍 금석리에 위치한 바드실소하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설계용역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소하천 정비사업은 지난해 7월 수립된 ‘음성군 소하천종합정비계획’을 기반으로 하천의 치수기능 확보 및 환경정비 등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현재 생극면의 차평소하천 및 방축소하천과 금왕읍의 비선거리소하천을 정비하고 있으며, 이번에 착수하는 바드실소하천은 ‘음성군 소하천종합정비계획’상 관내 202개 정비대상 소하천 중 1순위에 있어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바드실소하천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약 67억원을 투입해 ▲하천정비 1.6km ▲소교량 5개소 ▲암거 7개소 재가설 등을 추진한다.

사업기간은 2020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이며, 올해는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해 △주민설명회 △사전설계검토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2021년부터 토지보상 및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종만 안전총괄과장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는 바드실소하천 정비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기술 검토를 꼼꼼하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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