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공모한 작은 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작은 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사업은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의 협력체계 구축과 전문 인력지원을 통해 작은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매년 공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충북 5개를 포함한 전국 170개 공공도서관이 선정됐으며, 선정 도서관에는 인건비,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비 등 국비 1800만원이 지원된다.

증평군립도서관은 이번에 확보한 국비로 ‘순회 사서’ 1명을 채용, 오는 4~11월 8개월 간 지역 내 작은 도서관의 장서관리,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순회 사서는 △꿈빛 △도담도담 △토리 △늘푸른 △꿈나무 등 5개 작은도서관을 주 1회씩 돌아가며 방문한다.

지난해에는 △늘푸른 △사평 △도담도담 △꿈빛 작은 도서관 등 4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주민 밀착형 생활SOC인 작은 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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