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토양개량과 지력 유지·보전으로 친환경 농업 실천기반 조성을 위한 토양개량제 공급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토양개량제 공급사업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관내 지역을 나눠 ▲규산질 비료 ▲석회질 비료 ▲폐화석을 순차적으로 공급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음성읍·금왕읍·소이면, 내년에는 원남면·맹동면·대소면, 오는 2022년에는 삼성면·생극면·감곡면 순으로 공급된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음성읍, 금왕읍, 소이면 등 3개 읍면 1745농가에 5억원의 사업비로 규산질 1424여톤과 석회질(패화석) 1721여톤의 토양개량제를 공급하며, 특히 규산질의 경우 지역농협을 통해 공동살포해 방치되는 물량이 없도록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다만, 지난해 11월 신청기간에 신청하지 못해 누락된 농업경영체는, 농업보조금의 중복·편중 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에 한해 오는 3월 31일까지 마을 이장 또는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토양개량제를 추가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조속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음성사무소에 농업경영체 등록 신청을 하길 바란다”며, “경작관계 변경 등에 따른 농지가 추가된 경우에도 등록정보를 변경해 누락되는 필지 없이 모두 지원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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