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2동 연대선원, 코로나19 극복 위한 성금 기부

천안시 동남구 원성2동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연대선원(주지 지현스님)은 지난 4일 원성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감염증 극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연대선원은 평소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번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힘들어하는 이웃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원성2동은 천안시복지재단에 이날 기부받은 성금을 기탁해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혜경 원성2동장은 “귀한 성금을 기부해 주신 연대선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어려운 시기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따뜻한 원성2동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에이프러스씨건축사무소, 코로나19 극복 2천만원 후원

주식회사 에이프러스씨엠건축사사무소(이택준 대표)가 5일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극복과 보건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고자 2000만원의 따스한 후원금을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2000년 7월 설립된 에이프러스씨엠건축사사무소는 건축설계, 정보통신 설계 및 감리, 전기설계 및 감리, 소방공사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 20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이번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 나눔을 선행했다.

이택준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안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갑쇠 이사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부를 실천한 에이프러스씨엠건축사사무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재단도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 보건취약계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답했다.

천안농협, 코로나19 특별기부금 1천만원 전달

천안시는 천안농협(조합장 윤노순)이 5일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과 잇따른 확진자 발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를 위한 후원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평소 지역발전과 상생을 위한 후원 등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는 천안농협은 이번 코로나 사태를 맞아 어김없이 성금을 전달하면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천안농협은 이번 기부금을 천안 내 확진자와 격리자, 감염취약계층 등을 위한 지원을 비롯해 밤낮없이 수고하는 의료진들을 위한 의료용품, 방호용품 등을 구입하는데 써달라고 전했다.

이종기 복지문화국장은 “위기 때마다 지역을 위해 힘써주시는 천안농협의 도움에 감사를 표하며, 덕분에 시민들이 용기를 얻어 위기를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대응 ‘응원합니다’ 천안시에 간식 기부

코로나19가 천안지역에서 확산되는 가운데, 선료진료소 운영과 방역활동 등 24시간 비상근무를 하고 있는 천안시 공무원을 응원하는 시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소재 식품제조업체인 남양유업 주식회사(대표 이광범)는 근무자들을 위한 빵과 과자 1,200개와 음료수 1200개를 전달했으며, 성환읍 소재 BS푸드는 김치를, 천안시외식업지부는 사발면 등을 지원했다.

김호기(효덕목장 대표) 씨는 지난 5일 불철주야 코로나19 감염 대응에 힘쓰고 있는 코로나19대응추진단에 찾아가 직접 생산한 요구르트 500개(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김호기 씨는 “천안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최일선에서 밤낮으로 헌신하는 모든 공무원들께 감사드리며, 전 국민이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작은 격려품이지만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쌍용2동통장협의회(회장 정광섭)는 6일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에 힘을 고군분투하고 있는 공무원들을 격려해달라며 천안시에 캔커피 등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전 직원이 24시간 총력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 있으며 대응 공무원의 피로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지역사회에서 이렇게 따뜻한 온정을 보내와 직원 사기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온 시민이 합심해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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