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지난 4일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안전예방수칙 포스터를 제작해 집단급식소, 예식장, 장례식장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포스터 내용은 ▲종사자 마스크 착용 필수 ▲남은 음식 재사용 금지 ▲직원 대상 코로나19 예방교육 실시 등 업소위생 관리요령과 ▲개인접시 사용하기 ▲술잔 돌리지 않기 ▲마주보기 식사 자제 등 개인위생 관리요령으로 구성돼 있다.

구는 예식장 등 다수인이 식사하는 장소는 감염우려가 높다고 판단해 식사는 도시락으로 대체하거나 뷔페식인 경우 공용식기 보다는 1회용품 사용을 권장하고 답례품을 적극 활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달부터는 다중이 이용하는 식품접객업소에 대해 1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있으며, 영업자와 종업원에게 필히 요구되는 건강진단에 대해서도 이달 31일까지 유예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접객업 종사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주민의 불안감과 영업주의 고통을 덜어드리기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다중이용시설 이용자 및 방문객들께서는 안전예방수칙 준수를 통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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