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소년수련관(관장 배영호)은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2020 청소년 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수련관의 ‘청시탐탐 – 청소년, 시민권을 탐구하고 탐하다’ 프로그램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여성가족부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은 올해 전국에서 269개의 프로그램이 접수돼 3개 분야 90개의 우수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은 2014년부터 활동·권익개선·문화감수성 제고 등 다양한 부문의 프로그램으로 공모에 참여해 왔으며, 이를 통해 청소년의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역량 증진에 기여해 왔다.

이번 공모사업 참여부문에 선정된 ‘청시탐탐’ 프로그램은 시민 권리에 관한 교육과 청소년 권리증진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돼 청소년들이 스스로 권리를 찾아 책임을 다하는 시민을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청소년의 사회참여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후 수련관은 관내 만16세~19세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우리는 시민인가?’라는 질문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해 청소년 주도적 활동과정의 결과를 ‘청소년, 시민으로 통하다!’라는 열린 포럼에서 다루는 것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해 여성가족부 주최 전국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지역청소년동아리연합회 운영 최우수 사례(여성가족부 장관상), 국제 청소년리더교류지원사업 ‘니하오! 코리아’최우수 사례(여성가족부 장관상), 청소년 지역사회변화 프로젝트 부문 최우수(충남도지사상) 등 다양한 수상을 통해 기관운영은 물론 활동 분야의 질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심해용 천안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여성가족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청소년들에게 더욱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청소년들이 역량 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활동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 및 참가 신청은 수련관 홈페이지(www.youth.ac)를 참고하거나 전화(041-900-077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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