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와 시민안전을 위해 대기오염측정망을 설치해 본격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대기오염측정망은 총 사업비 3억9천만 원을 투입해 살미면 행정복지센터 공터와 중앙탑면 서충주어린이집 측면 등 2곳에 추가 설치됐다.

신규 설치된 대기오염측정망은 시운전 후 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오염물질 6개 항목과 온도 등의 기상관측 4개 항목을 측정해 한국환경공단에서 관리하는 에어코리아(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관련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대기오염측정망은 호암동, 칠금동에서 기 운영 중인 대기오염측정소에 이어 추가로 대기오염측정망을 설치함에 따라 한층 정확하고 신속한 대기오염 상태를 알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기오염측정망 추가 설치로 미세먼지 농도 및 이동경로를 보다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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