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중구동 소재의 안동 황소촌(대표 최종혁)에서는 3월 2일 중구동 지역 독거노인 및 저소득 장애인 등 25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사랑이 가득 담긴 소고기 25㎏(7십만 원 상당)을 기탁해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탰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역경제가 크게 위축됐으나 조속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우울한 마음이빨리 진정되기를 바라면서 중구동의 어려운 이웃에게 소고기를 기탁하게 됐다.

안동 황소촌은 소고기 나눔뿐만 아니라 사랑의 국수·빵 나눔, 문화상품권 나눔 등 매년 연말연시나 명절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나눔 활동을 통한 더불어 잘사는 중구동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최종혁 안동 황소촌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위기 극복을 위해서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동창 중구동장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로 가게경영이 어려운 이때 먼저 손을 내밀어 주신 안동 황소촌 최종혁 대표에게 감사드리며, 중구동행정복지센터에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주민 여러분도 감염예방 행동 수칙을 잘 지키고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등 자발적인 동참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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