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이 코로나19여파로 제101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간소화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개최한 기념행사에 참석 인원을 대폭 최소화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병우 교육감과 5명의 국장이상 간부공무원은 오전 9시 낭성면에 위치한 단재 신채호선생 사당과 묘소를 찾아 헌화, 묵념했다.

 이어 상당공원으로 이동해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의병장 한봉수 선생 동상에 참배했다.

 또한, 3·1공원 내 항일독립운동기념탑을 찾아 3·1절의 역사적 의의와 일제의 강압적인 통치에 맞선 선열의 독립정신을 되새겼다.

 이외에도 도교육청은 3·1절 101주년을 기념하여 정문과 도로변 현수막 게시, 정문 진입로 태극기 게양 등 3·1절을 기리는 환경을 조성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3·1절 기념행사를 간소화했지만 3·1운동에서 보여주었던 선열의 정신은 잊지말아야한다”며 “제101주년 3·1절을 맞이하여 우리 모두 나라사랑하는 마음으로 가정에도 태극기를 게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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