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YWCA(회장 이영순)는 내달 20일까지 아동·청소년 대상 양성평등 활동가 양성을 위한 양성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천시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양성학교는 미래 주역인 아동 및 청소년들의 성인지력 향상을 위한 시민교육과 성평등 활동가로 역할을 하게 될 민간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전문교육을 통해 배출된 시민 강사들을 통해 기존 어른을 대상으로만 진행하던 성평등 시민교육을 아동부터 청소년까지로 확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금번 교육생 모집인원은 총 20명으로 제천시에 거주하는 20~40대 여성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오는 4월 2일부터 시작되는 교육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제천YWCA교육장과 여성문화센터 교육장 등지에서 10월 말까지 진행된다.

양성학교에서 교육생들은 양성평등에 대한 기본 및 심화교육을 거쳐 지역 내 아동기관에서 강의실습과 역량강화 교육 등을 마치고 최종 수료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지역 내 양성평등 문화 및 시민 공감대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제천이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받은 첫해인 만큼 성 평등한 지역사회 조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제천YWCA(☎043-645-258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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