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지난 2.6.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도내 수출기업의 피해 사례를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피해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피해신고센터는 충청북도 국제통상과(총괄), 11개 시․군, 충북기업진흥원, 충북테크노파크 등 총 14개소로 구성되었다.

수출기업의 피해사항 접수․상담뿐만 아니라, 피해․애로사항 유형별 PM*(담당자)를 지정․운영하여 신고 및 후속조치 사항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며, 도내 기업의 피해를 줄이기 위하여 대응방안을 적극 마련할 계획이다. *PM = Project Manager

현재까지 25개 기업의 피해사례가 접수되었으며, 수출계약 지연․취소, 대 중국 수출마케팅 차질, 원부자재 수급 및 기업운영자금 애로사항이 주된 내용으로 해당분야 PM(담당자) 24명을 지정하였고, 기업의 신용도 하락 등 2차 피해 방지를 위하여 기업 정보는 철저히 비공개로 유지할 방침이다.

또한, 수출기업의 피해신고 접수시 지정 PM을 안내하여 해결 창구를 즉시 제공하고, PM으로부터 처리 결과를 환류하여 실효성 있는 대응방안을 마련하여 기업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국제통상과 관계자는 수출피해 대응방안 마련뿐만 아니라 중소․중견기업 지원 시책 확대를 위하여 신남방․신북방 해외마케팅을 확대하고 예비비를 활용하여 지원사업을 확대 하는 등 우리 수출기업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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