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원 사업의 하나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의 혜택을 모르고 있는 산모를 위해 충남권 보건소에서 홍보에 나서는 가운데, 대전 ‘마터피아 대전지사(김민수 대표)’ 교육장에는 열띤 강의가 이루어졌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은 전문 교육을 수료한 건강관리사가 출산한 가정을 방문하여 산모의 산후 회복(영양 관리 등)과 신생아의 양육(목욕 등)을 지원하는 사회서비스이다.

2020년 2월 7일까지 실시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는 충청권 지역의 경력 단절 주부를 포함한 20여 명의 교육생이 참여하였다.

‘마터피아 대전지사(김민수 대표)’는 매달 2회씩 산후관리사 양성 교육을 하고 있으며, 당사 산후관리사 모집을 하고 있다. “누구나 처음 하는 일은 쉽지 않다. 그러나 주부라면 살림은 기본이고 자녀 키운 경력자이니 다른 일보다는 어렵지 않을 것이다”라며 도전할 만한 직업으로 추천하였다.

금산에서 요양사로 일하고 있는 김00 여사는 “교육을 들으니 예전에 아이를 키우던 것과 다른 것이 너무 많다. 몰랐던 것을 알게 되어 너무 좋다”라며 뿌듯해했다.

맞벌이 시대 친정엄마와 같은 마음으로 산모와 신생아를 보살펴주는 ‘산후관리사’는 60시간의 전문 교육과 매년 8시간의 보수 교육 이수를 해야 한다.

“요리를 잘하거나 아가를 예뻐하는 분은 산모의 소개로 이어지는 장점이 있다. 저희 관리사 중 한 분은 소개, 소개로 상당한 수익을 받는다. 신생아와 산모를 내 가족으로 여기는 마음으로 일한다면 보람 있는 직업이다”라며 ‘산후관리사’의 마음가짐을 일깨워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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