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이현숙)는 연수동에 재활용 녹색행복가게(연수동 연원 9길 24)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4일 문을 연 재활용 녹색행복가게는 새마을부녀회에서 30여 년째 이어오고 있는 재활용센터로 종이팩, 신문 등과 교환하여 자원의 중요성과 근검·절약 정신을 생활화하기 위해 조성됐다.

녹색가게는 읍면동별 새마을부녀회원 500여 명이 참여해 올해 연말까지 평일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으나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 물품 등을 수집하여 수선 등의 손질을 거쳐 필요한 시민에게 저렴하게 판매되며, 특히 지역 내 특산품 판매코너도 함께 운영돼 연말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세탁기와 건조기를 구비해 소년소녀가장, 홀몸 노인 세대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의 의류 세탁을 도와주는 ‘무료 빨래방’도 함께 운영 중이다.

이현숙 회장은 “충주시새마을부녀회에서는 매년 재활용센터를 운영하면서 얻어진 수익금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평화 나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근검절약 정신을 생활화하고 지역의 환경을 위해 새마을협의회가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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