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공무원교육원(원장 오범균)이 올해부터 공무원 역량교육을 확대·운영한다. 공무원의 역량강화로 보다 나은 조직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다.

5일 도 공무원교육원에 따르면 올해 도와 시군 5∼7급 공무원 790명을 대상으로, 총 40회 역량교육을 실시한다.

도는 자체개발한 ‘충남형 역량모델(6개 필요역량)’을 교육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대부분 타 시도 교육원에서는 행정안전부 소속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개발한 공통역량 모델을 활용하는 것과 대조를 보인다.

구체적으로 △중간관리자로서 갖춰야 할 역량 및 리더십(5급 과정) △초급관리자로서 팀 목표 및 팀워크 구축(6급 과정) △핵심실무자로서의 역량 교육(7급 과정) 등이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진행된 역량교육 및 평가의 효과 분석을 통해 심화 컨설팅 과정을 접목한 역량진단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라며 “실질적으로 관리자의 역량 등이 향상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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