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2.5.(수)부터 2.14.(금)까지 실시 예정이던 ‘2020년도 관리자 역량강화 교육’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충북도와 시군의 4, 5급 공무원 등 1,1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국․도정시책 이해’, ‘세계화․미래화특강(4차산업혁명)’, ‘공직자 청렴의식 제고’등의 주제로 6일간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발생 증가, 중국 우한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유증상자들의 충북혁신도시(진천・음성) 소재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격리보호 등에 따른 도민의 우려 불식을 위해 선제적으로 연기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종 지사는 “관리자 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도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도민의 안전이기에 공들여 준비한 교육을 연기하게 됐다.”라고 밝히고, 각 지자체 관리자들 모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청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추이를 면밀히 살펴 개최 시기를 확정하고, 교육을 정상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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