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본부장 김연상)는 지난 달 30일부터 2월 4일까지 충주호 일원에서 동계 수난구조훈련 및 깊은 물 잠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m이상의 수심에서 사고수습 및 현장대응 잠수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감압병 등 잠수질환, 감압 알고리즘 이해 ▸수중 줄탐색 신호 및 수신호 ▸수중 수색 인양 및 가상 시나리오 훈련을 통한 대응능력 강화 ▸대원별 임무수행 능력 극대화를 위한 레벨업 ▸피싱캠 등 탐색장비를 활용한 인명수색▸비상상황 발생 시 대처훈련 등이다.

충북소방본부 광역119특수구조단에서는 수심이 깊은 충주호, 대청호 등에서 발생하는 각종 수난사고 시 전문 인력을 조기 투입하여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잠수기능사, 스쿠버강사, 테그니컬다이버 자격을 소지한 구조대원 중 기술테스트를 거쳐 수난 전문구조대원 인력풀을 운영하고 있다.

김연상 충북소방본부장은 “깊은 물 잠수는 강인한 체력과 고도의 잠수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팀 단위 합동 잠수훈련 실시는 필수”라고 전하며 “완벽한 팀 단위 합동 잠수훈련을 통한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도민 안전 우선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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