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이 ‘꿈이 있는 농촌, 작지만 강한 농업’을 도모하고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맞서 능동적 경영전략을 구사할 강소농업경영체(이하 강소농) 50곳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강소농은 해외 경쟁국에 비해 비록 규모는 작더라도 끊임없는 역량 계발과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경영혁신을 꾀하는 농가를 말한다.

군은 강소농과 관련해 단순 보조금 지원방식을 넘어 기본교육, 심화교육, 후속교육, 자율모임체 교육 등 연속적인 시스템을 통해 농촌지역의 신개념 활력소로 육성할 방침이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오는 28일까지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동부지소나 서부지소에 접수하면 되며, 기본교육 이수 후 대상농가로 선정돼 맞춤교육을 받을 수 있다.

연속성이 생명인 강소농 육성사업은 신규 신청자 외에 지난해까지 선정되었던 농가도 재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농가들은 기본교육 후 각자 희망에 따라 정보화(블로그, 스마트스토어), 국화, 구기자, 청년농업인 창업 등 자율모임을 조직할 수 있다.

강소농 육성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특화기술팀(041-940-4770~3)에 연락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군의 강소농 육성사업은 2019년 최우수기관상과 충남도지사상, 2018년 경영개선실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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