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선제적으로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는 원칙적으로 시내 확진자가 발생했을 경우 구성하지만 시내 확진자 발생을 예방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운영했다.

청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고 상황총괄반과 재난상황대응반으로 구성되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동한다. 상황총괄반은 안전정책과, 4개 보건소로 구성되었으며, 재난상황대응반은 총8개 부서로 공보관, 행정지원과, 자치행정과, 경제정책과, 정보통신과, 복지정책과, 교통정책과, 자원정책과가 해당된다.

현재 청주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감염병 환자 발생과 확산 방지를 위해 능동감시 횟수 상향 조정과 비상대책반 지속운영으로 상황발생 시 신속 대응하는 등 접촉자 관리와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감염병은 무엇보다 선제적 예방과 대응이 중요하므로 확산을 막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이다”라며“시민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숙지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