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30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겨울방학 동안 시청을 비롯한 각 현업부서에 배치돼 근무한 아르바이트 대학생 110명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 21일 시정토의에서 공동 최우수조로 선정된 제2분임조는 ‘내 손안에 천안시’라는 주제 발표를 하고, 5분임조는 ‘천안역 주변환경 개선과 발달사업’을 제안했다.

또 대학생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근무기간 느꼈던 경험을 공유하고 시정에 대한 건의사항이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제안을 경청한 구만섭 권한대행은 “학생들의 제안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청년 취업 및 교육, 문화, 예술 등 다방면의 지원을 하는 2030청년복지센터 운영 및 청년창업지원,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면접정장대여 등의 사업을 운영 중이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공무원에 대해 이해하고 고충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진로를 정함에 있어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6일부터 시작한 천안시 동계 아르바이트는 2월 4일 4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 기간 동안 시정토의 등을 체험하며 시정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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