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은 23일 오후 2시 특수사고에 대비해 송촌정수사업소에서 저장용기 교체 작업 중 유해화학물질 누출 상황을 가상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 화학구조장비 사용법 및 개인임무별 조작 숙달 훈련 ▲ 누출 시 신속한 차단조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해화학물질 누출로 발생할 수 있는 2차사고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는 방법과 취급품목 특성에 맞는 대응요령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취급업소에 대한 ▲ 유해화학물질 현장대응정보 ▲ 물질별 초기대응요령 ▲ 대피요령 및 소화방법 등의 상호 정보를 교환하는 등 안전컨설팅도 함께 진행됐다.

119특수구조단 관계자는 “유해화학물질 누출 시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지속적인 훈련으로 관계자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관리자의 관심과 관리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