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산업진흥원에서는 지난 1월 17일(금)에 충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 이벤트홀에서“2020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문화산업 빅데이터 활용 정책 및 전략포럼”을 개최하고, 충남에서의 문화산업 뿐 아니라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정보 분야를 이끌기 위한 역할과 주어진 과제를 발표하였다. 포럼에서는 이를 위한 다양한 주제가 발제되었고, 열띤 토의가 함께 이뤄졌다.

또한, 충남도의회 김연 위원장, 이공휘 위원장과 아산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안정근 부위원장(강훈식 의원 대독) 축사가 있었다. 지역을 이끄는 산, 학, 관이 함께 하는 포럼으로, 4차산업혁명을 이끌 충남의 미래를 밝힐 수 있는 의지와 지혜가 모아지는 자리로서, 향후 매년 이어져 나갈 것이다.

특히, 작년도 2018년에는 천안, 아산, 서천, 홍성, 태안 컨설팅을 한 데 이어, 2019년에는 보령, 청양, 천안을 컨설팅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으며, 시군구의 많은 관심과 제안이 이어졌다. 향후, 더 많은 시, 군의 빅데이터 기반 컨설팅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어 나갈 수 있으리라는 기대가 더해져 그 어느때보다 역동적인 포럼의 장이 되었다.

이번 포럼은 ‘빅싱킹센터를 위한 전략과 미래지향적인 문화개발 정책과제 도출’을 위해 전문가 6인이 주제발표 및 토론을 진행하였으며, 충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 이벤트홀을 가득 채운 빅데이터에 관심 있는 도민들도 적극적으로 토론에 참여해 관심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세션1에서는 문화산업 빅데이터를 활용한 성관분석 및 사례를 주제로 호서대학교 문남미 교수는 센터장으로서 ‘빅싱킹센터’에 대한 사업 취지와 목표, 사업 내용 등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지금까지 진행한 사업 내용 중 일부인 전문가네트워킹추진단, 아이디어 해커톤 등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특히, 빅데이터 분석에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호서대학교 빅싱킹센터의 연구원들이 든든히 받쳐 주고 있는 분석은 다양한 방식을 통해, 분석이 되고 있음을 소개했다.

위콩랩 오정민 대표이사는 현재 본인이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운영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소개하여 누구나 빅데이터를 사업에 활용할 수 있다는 예를 제시해 주었다.

이화여자대학교 초빙교수인 서현주 교수는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천안시 흥타령축제, 청양군 관광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 보령 문화의전당 관련 키워드 연관 분석 결과를 발표하여 SNS에 따라 홍보해야 하는 방향에 대해서 제시해 주었다.

세션2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문화산업 정책 및 전략을 위한 토론회를 주제로 김경록(호서대학교 교수, 교육성과관리센터장), 심인숙(디지틀조선일보, 이사), 최유주(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교수) 등 6인의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심인숙 이사는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문화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스토리 개발에 중점을 주어야 하고, 최유주 교수는 개발한 스토리를 큰 비용 부담없이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 가능한 AI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서현주교수는 빅데이터 활용을 최대한 이끌어 내기 위해선 필요한 데이터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분석에 들어가야 한다고 하였고, 문남미 센터장은 데이터의 힘은 축적이므로 단발적인 사업이 아닌 장기적인 사업으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충남문화산업진흥원에서는 문화산업의 발달에는 데이터의 역할이 중요하고, 비중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빅데이터를 도민들에게 이해시키고, 빅싱킹센터의 분석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 및 확산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활용하는 방법을 공유하고 민관 협업 확대와 중소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의지를 강하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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