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보건소가 중국 우한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해외유입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위기 경보수준을‘관심’에서‘주의’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방역대책반을 가동해 지역사회 감시와 대응을 강화했다.

시는 방역대책반을 가동해 지역사회 환자감시와 접촉자관리를 강화하고 설날 연휴 등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시는 충북대학교병원, 청주의료원, 청주성모병원, 한국병원, 효성병원, 하나병원에 의심환자 선별진료소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충북대학교병원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확보해 의심환자 격리치료에 대비하고 있다.

중국 우한시를 방문하는 시민들은 중국현지에서 야생동물 및 가금류 접촉을 피할 것, 감염위험이 있는 시장과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할 것, 호흡기 유증상자(발열, 호흡곤란 등)와의 접촉을 자제해야 한다.

우리나라로 입국 시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성실히 작성하고, 발열이나 호흡기증상(기침, 숨가쁨 등)이 있을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하는 등 검역조사에 협조하고 귀국 후 14일 이내 발열,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콜센터(1339)나 거주지 보건소(상당보건소(☎201-3143), 서원보건소(☎201-3242), 흥덕보건소(☎201-3342), 청원보건소(☎201-3442)) 에 반드시 연락해 상담해야 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