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16일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부모회 프로그램실에서 희망나눔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금연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연중 실시하는 찾아가는 금연교육 일환으로 흡연 예방교육과 직·간접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고, 흡연 및 금연 희망자의 금연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흡연에 대한 인식변화와 금연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된다.

교육에서는 전상희 금연상담사가 담배의 실체 바로알기, 전자담배의 오해와 진실, 청소년 금연 및 흡연예방 강의를 통해 흡연 및 금연정보를 제공하고, 흡연에 의한 시력감퇴 체험 실습을 통해 흡연으로 인한 여러 질병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 세대의 중심인 학생들의 흡연 진입을 차단하는 것은 물론 간접 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호기심으로 인한 흡연 폐해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교육에서 학생들이 담배의 중독성을 알게 돼 청소년 흡연 예방에 도움이 되고 부모의 금연을 자연스럽게 유도해 금연 환경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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