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제공하는 무료상담 서비스가 올해부터는 시청 종합민원실 내 무료상담실에서 통합 운영된다.

시는 시민들이 쉽게 행정에 대한 민원이나 궁금증을 해소하고 누구나 각종 시책, 혜택 등을 알 수 있도록 무료상담 서비스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무료상담은 각 부서의 사무실에서 진행됐으나, 시민 편의 향상을 위해 시는 시청 종합민원실 내 무료상담실을 조성하고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는 분야는 생활법률(예산법무과), 건축(건축디자인과), 주거복지(건축디자인과), 개발행위(허가과)로, 3개 부서가 4가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담 세부 일정은 생활법률은 둘째·넷째 주 월요일~금요일 운영되며, 건축은 첫째·셋째 주 화요일, 주거복지는 첫째·셋째 주 수요일, 개발행위는 첫째·셋째 주 목요일이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일정에 맞춰 시청 민원실을 방문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말 무료상담 담당 부서들과 상담일정을 사전 조율하고, 종합민원실 내 무료상담실 따뜻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조명 설치 및 화분 비치 등 환경개선을 추진해 왔다.

최훈규 자치민원과장은 “시민들이 힘들게 각 부서를 방문하지 않고 종합민원실 내 무료상담실에서 전문가를 만나 원하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작은 관심과 소소한 아이디어만으로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을 늘 인식하며 앞으로도 시민 만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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