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1동 행복키움지원단·주민자치위원회, 겨울 후원물품 전달

천안시 쌍용1동 행복키움지원단(민간단장 이병희)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운)는 지난 18일 추위와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수면잠옷과 겨울조끼 지원 사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행복키움지원단에 200만원을 지원해 이뤄졌으며, 겨울철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논의해 결정한 사항이라 더욱 의미 있고 뜻깊게 진행됐다.

이날 단원들과 회원들은 함께 전통시장에 방문해 품질 좋고 세탁도 편리한 잠옷과 조끼를 선택해 어르신들께 직접 방문·전달하고, 안부와 말벗도 해드리며 훈훈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이병희 행복키움지원단장과 김종운 주민자치위원장은 “따뜻한 지역공동체 실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기쁘며, 어려움에 있는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진환 쌍용1동장은 “화합과 단합된 단체들의 따뜻한 마음이 있어 행복1번지인 우리 동이 더욱 살기 좋은 동네로 나날이 발전하고 성장하고 있어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도요테크, 성환읍 소외된 이웃 위해 쌀 기부

천안시 성환읍 소재 반도체 부품가공업체 전문기업 주식회사 도요테크(대표 강대현)는 19일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백미 10kg 80포를 성환읍(읍장 구제병)에 기탁했다.

도요테크 기업은 지난 1월에도 평택에서 성환으로의 이전 개소식 행사를 진행하면서 축하화환 대신 받은 백미 20kg13포, 10kg15포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강대현 대표는 “본격적인 추위를 맞아 주변의 소외된 분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라도 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다시한번 쌀을 기부하게 됐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구제병 성환읍장은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의미 있는 일에 또다시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꼭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기운차림봉사단 천안지부, 손뜨개질로 전하는 따뜻한 사랑

기운차림봉사단 천안지부(단장 김정희)가 지난 18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포근한 사랑의 목도리와 모자 30세트를 전달하기 위해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

기운차림봉사단 천안지부 단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관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목도리와 모자, 넥워머 등 겨울 방한용품을 재능기부로 정성스럽게 만들어 전달했다.

김정희 단장은 “이번 재능기부를 통해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돼 기쁘다”며 “관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운차림봉사단은 전국 17개 지부를 가지고 있는 민간봉사단체로 저소득 계층을 위한 급식소 운영과 겨울캠페인 등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중앙동 맞춤형복지팀은 “연말에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여러 손길들이 이어져 기쁘고 감사하다”며, “단원들의 따스하고 아름다운 뜻이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수 있도록 주거취약가구, 독거노인 등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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